그룹 세븐틴이 27일 일본 싱글 4집 ‘쇼히키겐’을 발매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싱글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쇼히키겐’을 비롯해 ‘써클(Circle)’과 ‘메이스트로(MAESTRO)’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수록되었다. 특히 타이틀곡은 감정의 유효기간에 대한 고민을 표현한 발라드로, 멤버 우지와 범주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세븐틴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쇼히키겐’, NHK 드라마 ‘미라이노 와타시니 붓카마사레루’ 주제곡으로 삽입
타이틀곡 ‘쇼히키겐’은 일본에서 방영 중인 NHK 인기 드라마 ‘미라이노 와타시니 붓카마사레루’의 주제곡으로도 삽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절하면서도 섬세한 멜로디와 가사는 드라마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공개된 일본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이마 – 이븐 이프 더 월드 엔드 투모로우(Ima –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의 후속 이야기를 담았다. 전작이 세상의 마지막을 하루 앞둔 시점을 다뤘다면, 이번 뮤직비디오는 종말 이후 1000일이 지난 일상을 보여준다. 거대한 우주선 속에서 과거를 추억하는 멤버들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