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회사는 직원들의 행복에서 시작됩니다.”
미노시스재팬의 최민호 대표는 직원 중심의 경영 철학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일본 IT 솔루션 업계에서 성공을 일구어냈다. 그는 과거 삼성전자에서의 경험, 일본 창업의 배경, 그리고 회사를 운영하며 쌓아온 철학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진솔하게 공유했다.

1. 회사를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초기에는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했습니다. 이익이 있어야 직원들의 월급을 올리고, 복지를 확대하며 회사 환경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직원 관리와 육성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직원들을 지키는 것이 경영자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다. 그는 “불황이 오더라도 대비된 회사의 자금으로 직원들을 보호하고, 필요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라며, 직원들과의 소통과 신뢰 구축을 통해 상생하는 회사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 일본에서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993년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며 여러 나라를 출장 다녔는데, 일본에서 특별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 후 일본에서 오래 일하며 도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죠.”
2001년 일본삼성에서 근무하며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배우고 준비를 마친 그는 2006년 도쿄에서 미노시스를 설립했다. 리먼 사태와 동일본 대지진 같은 위기 속에서도 회사를 지켜낸 그는, “힘든 시기에도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며 직원들과 회사를 지켰던 기억이 가장 큰 자부심으로 남아 있습니다”라고 회고했다.
3. 현재 회사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최 대표는 자금 운용의 안정성, 직원 복지 확대, 고객 확보, 리스크 관리 등을 회사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일본 데이터뱅크 신용평가에서 매년 상승하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점은 회사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그는 “직원들과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4. 사장이 되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국에서의 경험과 일본에서 만난 지인들의 조언으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어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5. 회사를 운영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직원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하며 즐겁게 출근하고, 보람을 느끼며 퇴근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6. ‘미노시스’라는 회사명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제 이름 ‘민호’에서 ‘미노’를, 시스템에서 ‘시스’를 따왔습니다. 제 이름을 걸고 회사와 직원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다짐을 담았습니다.”
7. 앞으로 회사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싶으신가요?
“직원들에게 더 나은 복지와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수평적 소통이 가능한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동시에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8. 평소 직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다면?
“저는 항상 직원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경제 관련 책을 통해 미래 경제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가능한 해외에 나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라고 조언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건강과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합니다. 직원들이 건강해야 회사도 건강하고, 더 나아가 사회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이 이런 가치를 실천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게 큰 보람입니다.”
최민호 대표의 철학은 단순히 회사를 운영하는 것을 넘어 직원, 고객, 사회 모두를 아우르는 경영 비전이다. 미노시스재팬은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일본 IT 업계에서 더욱 성장하고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