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가 전 세계 주요 외신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발매된 이 앨범은 진의 음악적 깊이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진은 팬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그들에게 받은 지지와 행복을 노래로 표현했다”며, 앨범 제목 Happy가 그의 내면을 잘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또한, “행복을 빛나게 하는 그림자도 함께 인정한 앨범으로, 진정한 기쁨을 위해 어둠의 가치를 이해한 작품”이라는 깊이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 매거진 Teen Vogue는 이번 앨범이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과 맥락을 같이하며, “영원을 향한 약속의 연장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앨범이 “아름다운 필연성을 지닌 작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Happy를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챕터를 완성시키는 중요한 작업물”로 평가했다. 특히, 타이틀곡 Running Wild에 대해 “진의 밝고 경쾌한 매력이 돋보인다”고 언급하며, 진의 독보적인 목소리와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조화롭게 담아냈다고 극찬했다.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진이 솔로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확립했다”고 강조했다. 선공개 곡 I’ll Be There와 함께 앨범 전체가 진이 목표로 삼은 ‘행복’을 완벽히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이번 앨범이 “방탄소년단 여정의 뿌리와 연결되어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청중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고 호평했다. 진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아미(ARMY)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되돌아보며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 등과의 협업도 포함되어 있다. 진은 이들과의 작업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탐구하면서도 방탄소년단이 나의 음악적 뿌리임을 항상 잊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진은 오는 21일 미국 NBC의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타이틀곡 Running Wild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