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정원 연결하는 혁신적 도시공간 조성으로 국제적 인정받아
순천시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4 아시아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도시경관 모델로 주목받았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아시아도시경관상은 UN-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이다. 이 상은 아시아 지역 도시들 중에서 주민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며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해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예비심사와 국제심사를 통해 한국, 중국, 홍콩,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출품된 10개의 우수 사례가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발상의 전환! 도시공간 혁신의 새로운 시작 – 오천그린광장 & 그린아일랜드’를 주제로 응모해 본상을 수상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시가지를 연결하는 수변 녹지공원을 조성하며, 재해예방 저류시설과 기존의 4차선 도로를 녹지공간으로 전환하는 혁신적 접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의 도로를 생태적 가치를 지닌 녹지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는 국제 심사자들로부터 도시 공간 혁신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심 속 저류지를 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광장으로 탈바꿈시킨 결과, 도심과 생태축이 연결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생태도시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심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방향성을 세계에 알리며, 생태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