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리더 수빈(본명 최수빈)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수빈이 최근 컨디션 난조 증상을 보여 병원을 방문한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빈과 멤버들, 그리고 관계자들이 논의를 거쳤다”며 “수빈 본인이 활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으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빈은 이번 결정에 따라 22일부터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와 일본 팬미팅, 상하이 팬 사인회, 연말 시상식 등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는 “수빈이 팬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일상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당사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발매한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빈은 유튜브 채널 ‘Pixid(픽시드)’의 코너 ‘최애의 최애’ 진행자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