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수단 카르툼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사 관저에 대한 공격 사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깊은 우려를 표명합니다. 이번 공격은 1961년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을 비롯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사건으로, 외교관계에서 요구되는 불가침성과 보호 원칙을 침해한 행위입니다.
우리 정부는 외교 공관과 관련한 국제적 규범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특히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도 외교 공관의 불가침성은 철저히 보장되어야 함을 재확인합니다. 이에 따라 수단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UAE와 긴밀히 협력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 정부는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외교적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