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와 재외동포 역할 강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8월 20일(화)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회식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한국 외교의 중요성과 재외동포 정치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번 강연에서 유사입장국들과의 양자관계 강화, 한미일·한일중 협력 등 다양한 소다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한 국제정세에 대비한 외교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이 G7과 협력 관계를 다차원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향후 G7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경우, 이는 재외동포 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북한이 남북관계의 근본적 변화를 시도하며 우리나라를 적대국으로 규정하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북한의 행태가 북한과 연고가 깊은 재외동포들에게 더욱 가슴 아픈 일일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에 따라 자유 통일 비전 실현을 위해 국내외에서 자유의 가치를 강화하고, 북한 주민들의 자유 통일 열망을 촉진시킬 것임을 밝혔다. 또한, 재외동포들에게 “남과 북은 원래 따로”라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모국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거주국 내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14개국에서 96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포럼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정부는 재외동포청을 기반으로 700만 재외동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