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8월 19일, 차액결제거래(CFD)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주식 CFD’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CFD는 전문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으로,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 및 청산 가격의 차액만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증거금 제도를 통해 최대 2.5배의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매수(Long)와 매도(Short) 모두 가능한 양방향 투자가 특징이다. 다만, 국내주식 CFD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 따라 2024년 3월 말까지 매도 포지션이 제한된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일본주식 CFD 서비스 오픈과 함께 지난해 6월 이후 중단되었던 ‘홍콩주식 CFD’ 서비스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들은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NYSE, NASDAQ, AMEX), 홍콩(HKEX), 일본(TSE) 시장에 상장된 종목들도 CFD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CFD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 후 장외파생상품 자격 신청이 필요하며, 계좌 개설 및 등록은 유안타증권 지점에서 가능하다. 국내 및 해외 주식 CF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용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지난 7월부터 국내 및 해외 주식 CFD 온라인 수수료를 0.1%로 인하하는 등 고객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 서비스의 다변화를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