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일본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일본의 니혼TV(NTV)에서 매년 여름 방송하는 대규모 자선 프로그램인 ’24시간 TV’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모두의 동물원’에 진이 출연하며, 그와 함께 진행을 맡은 아라시의 아이바와의 협력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진은 유기견 목욕 및 미용 봉사를 주제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모두의 동물원’ 측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진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으며, 예고편에서는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서도 진의 뛰어난 외모와 따뜻한 동물 사랑이 돋보였다. 진은 강아지들과 교감하며 유기견 봉사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 예고는 한국의 동물 보호 및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의 출연이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진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에서는 ‘모두의 동물원’이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진군’이 일본과 전 세계 X(옛 트위터)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진은 유기견을 입양해 키운 경험이 있으며, 그리움을 담아 자작곡 ‘이밤’을 발표해 팬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또한 유기견 보호소에 직접 물품을 기부하는 등 동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