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강혁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신곡 ‘신나라 신’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경쾌한 리듬과 반복되는 후렴이 특징인 레트로 댄스 트로트 곡이다.
‘신나라 신’은 “신나라 신나라 신나라 신”이라는 중독성 강한 가사가 핵심이다. 단순한 구조와 직관적인 멜로디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강혁은 기획 단계부터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곡은 포항에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차니가 처음 제안했다. 초안 가사는 “신나라 신나라 신나라 / 흥나라 흥나라 흥나라”였으나, 발음상 불편함 때문에 오강혁이 수정을 요청했고, 현재의 후렴구로 바뀌었다.
제작 기간은 약 1년이 걸렸다. 소속사 없이 개인 활동을 이어가면서 비용과 일정 모두 스스로 감당했다. 녹음 수정, 코러스 작업, 편곡 보완까지 단계별로 직접 챙겼다. 일반적으로 수개월이면 끝나는 작업이었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을 더 들였다.
뮤직비디오 역시 자력으로 준비했다. 동대문을 돌며 의상을 고르고 수선까지 진행했다. 콘셉트 결정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가며 방향을 다듬었다. 가수 겸 작곡가 권노해만의 스튜디오 지원 등 주변의 도움도 일부 받았다.
안무는 서준영 안무 단장의 참여로 완성됐다. 시니어 셔플 댄스와 나루토 챌린지 동작을 조합해 무대용 안무를 만들었다. 따라 하기 쉬운 동작 위주로 구성했다.
‘신나라 신’은 노래교실과 지역 행사 무대를 주요 활동 무대로 겨냥했다. 반복 가사, 쉬운 멜로디, 단순한 안무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목표로 했다.
오강혁은 기존 트로트 무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노래교실과 행사장에서 늘 비슷한 무대가 반복되는 만큼,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곡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오강혁은 “늘 신날 수는 없지만, 힘들 때라도 이 노래를 들으며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신나라 신’은 그렇게 2026년을 여는 오강혁의 새 출발곡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