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동경본부(단장 오영석)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2025년 9월 13일 오후, 도쿄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한국 전통혼례식 &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을 차려입은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혼례 절차와 다채로운 한복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민단 동경본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와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지기를 바라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전통문화 소개와 함께 열린 한복 패션쇼는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드러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무료로 개방돼 많은 한일 양국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패션쇼 무대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도쿄동경 주최로, 일본 외무성,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