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운영 30주년을 맞아 ‘2025 하나로 국제 심포지엄’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의료·산업용 동위원소 생산, 방사화 분석, 물질 구조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한 요르단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일본 등 15개국에서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국내외 연구자 300여 명이 모여 총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 성과와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 협정이 체결돼, 원자로를 활용한 물질 표준 정립과 측정 방법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연구용 원자로의 미래 활용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 분야 국제 연구 교류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