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6개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외국어 영화상 1관왕과 대상 3관왕을 거머쥔 장편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이 오는 9월 25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 작품은 한국 작곡가 장태화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서해안 마을 무룬다바에서 펼친 특별한 음악 여정을 담았다. 장 작곡가는 현지 아이들을 위해 마다가스카르 전통 선율을 바탕으로 동요 3곡을 직접 작곡하고, 우쿨렐레 50대를 들고 가 학생들에게 연주를 가르쳤다. 그 결과 100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150인조 합주합창단이 학교 운동장, 바오밥나무 거리, 모잠비크 바다 해변을 무대로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영화는 이 과정을 통해 음악이 만들어내는 소통과 교류의 순간을 생생히 기록했다. 장 작곡가는 마다가스카르 현지 음악 800여 곡을 분석해 가장 현지적이고 자연스러운 선율을 담아낸 동요를 완성했으며, 이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연주로 한층 빛을 발했다.
연출을 맡은 정초신 감독은 “‘마다가스카르 뮤직’은 단순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사랑과 감동이 어우러진 하나의 악보이자 그림”이라며 “관객들이 아이들의 음악과 웃음을 통해 진한 울림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는 오는 9월 25일 전국 주요 극장에서 개봉하며, 음악과 인간적 교감의 힘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