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생일을 맞아 일본 코리아타운이 축제의 장이 됐다.
8월 31일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의 한국 식당과 상점 곳곳에는 정국의 28번째 생일(1997년 9월 1일생)을 축하하는 알림판과 장식이 설치됐다. 일부 매장 앞에는 영업 시작 전부터 일본 팬들이 줄을 서며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정국은 지난 6월 11일 지민과 함께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제대 이후에도 일본 팬들의 관심과 응원은 여전히 뜨겁다. 이번 생일을 맞아 팬클럽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벤트가 신오쿠보 일대에서 진행되면서 현장은 작은 페스티벌을 방불케 했다.
신오쿠보는 일본 최대의 코리아타운으로, 한류 열풍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정국의 생일을 맞아 모인 팬들 덕분에 상점가와 거리 전체가 다시 한 번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공간으로 변했다.
이번 현상은 단순한 팬덤을 넘어 일본 내 한류의 지속적 확산과 BTS의 변함없는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