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2025년 대한민국 관광의 얼굴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7월 29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박보검을 ‘2025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박보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이끈 대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임명은 그의 안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글로벌 팬덤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임명식에서는 박보검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부른 홍보 테마곡 ‘On My Way’가 수록된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한국의 계절과 도시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제주, 경주, 전주 등 한국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지역 홍보 콘텐츠는 큰 주목을 받았다.
박보검은 “한국을 대표해 세계에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이 한국을 방문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는 2024년 약 1,600만 명에 달한 외래 관광객 수를 2025년에는 1,850만 명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 아래, 박보검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 관광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관광공사는 박보검의 영상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해 전 세계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연예인 모델을 넘어, 한류 콘텐츠와 관광을 결합한 국가 차원의 브랜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