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라이브 콘텐츠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 16일 일본 유명 유튜브 채널 ‘더 퍼스트 테이크(THE FIRST TAKE)’에 출연해 일본 오리지널 신곡 ‘데어 미(DARE ME)’를 원테이크 라이브로 선보였다.
지난 4월 발매된 ‘데어 미’는 아이브의 첫 단체 드라마 OST로, 일본 NTV의 인기 일요드라마 ‘다메마네! -안 팔리는 탤런트, 매니지먼트 합니다!-‘ 오프닝을 장식하며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원 센터 비주얼’이라는 수식어답게 감각적인 스타일로 등장한 아이브는 리더 안유진을 시작으로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살린 보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감성과 완성도 높은 하모니가 어우러지면서 공개 직후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차트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이브는 이미 지난 2일 같은 채널을 통해 히트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라이브를 선보이며 일본 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음악 차트 오리콘에서도 급상승 랭킹 1위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오리콘은 “‘애프터 라이크’가 최신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급상승 랭킹 1위를 기록한 것은 아이브의 ‘더 퍼스트 테이크’ 출연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아이브는 지난 14일에도 일본 NHK 음악 프로그램 ‘베뉴 101(Venue 101)’에 출연, 센스 있는 토크와 함께 ‘데어 미’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일본 활동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