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이브 레이블의 신예 J팝 보이그룹 ‘아오엔(aoen)’이 11일 첫 싱글 ‘The Blue Sun’을 공개하고 정식 데뷔했다.
아오엔은 니혼TV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HIGH 꿈의 START LINE’에서 선발된 멤버 하쿠, 소타, 레오, 쿄스케, 유우주, 루카, 가쿠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팀명 ‘아오엔’은 가장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의 색인 푸른빛을 의미하며, 태양처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모두를 응원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데뷔 싱글은 아오엔의 정체성을 담은 앨범으로, 메인 프로듀서 브래드비트를 필두로 스웨덴의 아담 벤 야히아, 일본의 유명 작사가 겸 싱어송라이터 메구미(MEG·ME) 등 글로벌 음악계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The Blue Sun’은 펑크 팝을 기반으로 한 경쾌한 댄스곡으로, 중독적인 기타 리프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Blue Flame’, ‘Circle Ring’, ‘FINISH LINE Last Race, New Start’ 등 총 4곡이 수록돼 멤버들의 폭넓은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편, 아오엔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소속사 YX 레이블즈 측은 “아오엔의 독창적인 매력과 에너지로 J팝 시장을 새롭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