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산림연구원이 일본 고치현을 찾아 산림기술 교류 및 정책협력 확대에 나섰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일본 고치현을 방문해 현지 산림정책과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진이 참여해, 고치현청 임업진흥환경부 사카타 쇼고 부장과 만남을 시작으로 고치현 산림기술센터, 임업대학,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CLT(직교 집성판) 구조의 자치회관 등을 견학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산림자원 활용 방안과 환경 개선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고치현 니시모리 히로야 부지사, 전 고치현의회 의장이자 전남도 명예 도민인 니시모리 시오조 씨, 고치현 한일친선협회와 고치현의회 한일친선촉진의원연맹 관계자 50여 명과 업무연찬도 진행하며 친선 관계를 다졌다.
29일에는 일본의 대표적 식물분류학자인 마키노 도미타로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마키노식물원을 비롯해 농수축임산물 직판장, 묘목 양묘장 등 현장을 방문해 임산물 산업화 사례를 견학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일본 내 최대 산림지역 중 하나인 레이호쿠(嶺北) 지역의 목재공업협동조합에서 원목 생산과 목재 가공시설 운영 현장을 살펴봤다. 이곳은 일본 내 지역특화형 목재산업의 우수 사례로 꼽히며, 전남도 역시 이를 벤치마킹해 지역 산림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