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 셔먼 의원 후원간담회
해리스 후보, 한반도 이슈 우선시할 활력과 열정 있을 것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하지 않지만 대북 외교대화 의지 높게 평가
켈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 2024년 8월 3일 (미국시간), 브레드 셔먼 연방의원은 켈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린 KAPAC 회원들과의 후원간담회에서 미의회에서 한반도평화법안을 발의한 상징적 평화추구 의원으로서 방북 의사에 관한 질문을 받고 “북한 당국의 초대가 있다면 미의회 사절단을 이끌고 언제든지 북한을 방문하여 종전선언과 관련하여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셔먼 의원은 또한 바이든 행정부에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8월 말로 예정된 북한여행금지조치 행정명령 재연장을 재고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평화 이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미의회에서 확산하기 위해 현재 43명이 지지하고 있는 “한반도평화법안 HR1369” 지지 확산 캠페인을 보다 집중적으로 전개하여 지난 회기 46명의 지지를 넘어 2024년 말까지 이번 118기 회기 내에 50명 이상의 지지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셔먼 의원은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여 하원 다수당이 된다면, 하원외교위원회 위원장이 적극 주관하여 한반도평화법안이 청문회를 거쳐 외교위원회에 상정, 통과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현재 연방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민주당에서 두 번째 랭킹의 중견 연방의원이다.
셔먼 의원은 차기 미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문제와 국내 이슈들을 넘어, 또다른 중요한 이슈인 한반도평화 아젠다를 신속한 북미 간 대화의 시작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는 활력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개인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한반도 이슈에서 북한과의 신속한 고위직 외교대화를 실행하려는 언급과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대북 이슈를 후순위로 다룬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고령으로 당장의 수많은 미국 내 이슈들과 우크라이나, 중동 전쟁 등의 격변 속에 한반도 이슈까지 적극 나서서 감당하기는 무리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해리스 후보 당선 시 보다 활력적으로 좀 더 많은 국내외 이슈들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셔먼 의원은 한반도 평화라는 초당적인 아젠다의 성공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당당한 유권자의 자격으로 KAPAC 회원들과 미주 한인들이 민주당을 넘어 트럼프 공화당 캠페인에게도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반도 평화의 성취를 간절히 바라는 평범한 시민이자 KAPAC 대표는 “셔먼 의원은 미연방 최초로 한반도평화법안을 발의한 한반도 평화의 선구자요 등대 같은 분이다. 한인사회에서 반드시 지키고 응원해야 할 분이다. 그가 발의한 한반도평화법안 HR1369는 ‘한국전 종전선언, 평화조약, 북미 외교관계 수립’이라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핵심적 사안을 담고 있다. 셔먼 의원의 노력이 점점 많은 미연방의원들의 동의를 끌어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KAPAC에서는 셔먼 의원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노벨평화상 수상 추진위원회를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후원간담회에는 특별히 현 미국무부 고위공무원인 브레드 셔먼 의원의 아내 리사 셔먼과 세 명의 자녀들도 함께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