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가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의 280조원 규모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에이치이엠파마는 21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주식회사 에이치이엠파마 재팬(HEM Pharma Japa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일본에서도 고정밀 개인별 분석과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본 진출의 핵심 기술은 글로벌 유일의 장내 미생물 시뮬레이터(PMAS)이다. PMAS 기술은 개인의 분변 시료를 채취해 실제 장내 환경을 체외에서 동일하게 재현하고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 반응 차이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방식이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불과 3년 만에 약 9만 건 이상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10년간 축적한 데이터 3만1596건의 3배 수준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성공적인 일본 시장 안착을 위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도 추진 중이다. 국가 자격을 보유한 일본 현지 영양사들을 팀에 합류시켜 일본인의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심한 건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어로 제공되는 브랜드 페이지와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담은 홈페이지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일본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에이치이엠파마 재팬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