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수원시청)가 2025 ITF 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 1차대회 복식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나리는 4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태국의 푸닌 코바피툭테드와 짝을 이뤄 출전했으나, 재니스 첸(인도네시아)-이마무라 사키(일본) 조에 6-4, 0-6, [5-10]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김나리는 지난 3월 태국 논타부리대회 이후 계속된 복식 연승을 19경기에서 마감했다. 올해만 총 8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결승에 7번이나 올랐고, 그 중 5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W35 등급으로, 김나리에게는 올해 처음 기록한 W15 이상의 대회 입상이어서 의미가 크다.
파트너 푸닌은 2023년 이 대회 복식 우승자였으며,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목표로 했지만 결국 결승에서 다시 한번 고배를 마셨다.
단식에서 준우승한 재니스 첸은 복식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었다.
한편,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복식 랭킹 472위인 김나리의 랭킹도 다음 주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