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마뗑킴’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서 흥행을 거뒀다.
무신사는 28일,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 오픈한 ‘마뗑킴 시부야’점이 오픈 나흘 만에 매출 3200만엔(약 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장 오픈 첫날에는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려 일 매출 목표를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오픈 이후 4일간 누적 방문객은 약 4000명에 달했으며, 로고 크롭 탑, 레터링 워시드 볼캡, 하프 셔링 리본 라운드백 등 대표 제품 100여 개 품목이 완판됐다.
마뗑킴은 오픈 초반부터 20~30대 일본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무신사는 “현지화 전략과 타깃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한 운영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성과는 마뗑킴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일본 대표 패션 기업들이 몰린 시부야 핵심 상권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무신사는 앞으로도 일본 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스토어와 팝업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현지 고정 고객층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