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법인 설립…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확장 및 솔루션 판매 기대
모비두(MOVIDU)가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모비두는 자사의 라이브커머스 및 숏폼 커머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일본을 거점으로 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 도쿄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모비두는 연내 일본 도쿄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는 싱가포르 법인 이후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모비두는 특히 일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국경을 초월한 쇼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내년에는 일본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대형 백화점과 협력 논의
최근 모비두는 일본 대형 백화점과 협력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제품 판매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현지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라이브커머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초기 단계에 있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성장 가능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은 2021년 7850억 달러에서 2030년 7조 9380억 달러로 약 10배 성장할 전망이다. 모비두는 이러한 시장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며, 상품 소싱 범위를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술 혁신과 솔루션 다각화
모비두는 자체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소스라이브(SauceLive)’를 시작으로 △숏폼 커머스 솔루션 ‘소스클립(SauceClip)’ △라이브커머스 광고 서비스 ‘소스애드(SauceAd)’ △콘텐츠 제작 서비스 ‘소스메이커스(SauceMakers)’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숏폼 커머스 솔루션 ‘쇼킷(ShowKit)’을 출시했으며, 실시간 채팅 분석 AI 서비스도 내년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누적 투자 170억 원, 지속적 성장 기대
모비두는 지난해 9월,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약 170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키움인베스트먼트, 브이플랫폼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등이 참여했다.
모비두는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및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