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호리프로(Horipro)와 협업해 인기 드라마 미생을 기반으로 한 이색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인다. 내년 1월 일본에서 첫 공연을 앞둔 뮤지컬 미생과 참이슬 브랜드를 결합한 SNS 이벤트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뮤지컬 ‘미생’, 일본에서 첫 선
호리프로는 지난 2016년 일본에서 방영된 미생 리메이크 드라마 HOPE~期待ゼロの新入社員의 호응을 바탕으로 뮤지컬 제작을 결정했다.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사실적이고 신선한 스토리로 일본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이번 뮤지컬은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제작되는 미생 무대화로, 내년 1월 오사카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하이트진로, SNS 이벤트로 현지 팬 공략
하이트진로는 내년 1월 뮤지컬 공연에 앞서 일본 현지에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하이트진로와 뮤지컬 미생 공식 일본 X(옛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는 12월 8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오사카 공연 티켓과 참이슬 기념품 세트를 증정한다.
K컬처와 결합한 마케팅 전략
하이트진로는 이번 뮤지컬 콜라보 외에도 일본 시장에서 다양한 K컬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섹션에이트(Section Eight) 및 삼양식품과 협업해 일본 술집에서 한국식 술자리 게임과 간식 문화를 체험하는 ‘한국 페어’를 개최한 바 있다. K팝, K드라마, K푸드 등 다양한 K컬처를 즐기는 ‘도한놀이’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젊은 층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호리프로는 “참이슬 소주와 뮤지컬 미생의 콜라보는 일본이 K컬처를 통해 한국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