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은 1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27차 아시아 기독병원대회(ACHA)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대회는 일본 기독병원협회 주관으로 ‘국가위기상황에서 기독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위기, 금융위기, 자연재해 등의 현안을 다루며 기독병원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지난 대회에서 협회장을 역임한 신충식 예수병원 병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3개 주요 세션 중 하나를 맡아 ‘기독교병원의 역할: 경제 위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 병원장은 강연에서 “기독병원이 경제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은 인적 자원”이라며 “과거 기독병원들이 인류 진보를 위해 헌신해온 발자취를 이어받아 기독교인으로서 신앙적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제26회 대회를 전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시아 기독병원들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때를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번 오키나와 대회가 일본의 여타 지역과는 다른 독특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