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이너웨어 브랜드 ‘미언더’가 ‘2024 패션월드도쿄'(Fashion World TOKYO)에서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2024년 지속가능디자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미언더는 지속 가능한 천연 재생 원료인 ‘렌징 마이크로 모달 에어’ 소재로 제작된 이너웨어를 선보였다.
미언더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첫 오프라인 행사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일본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자 했다. 특히,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의 침투율이 전체 소매 판매액의 23%로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미언더는 지속 가능 소비에 관심이 높은 일본 온라인 유통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종이 가구 브랜드 ‘페이퍼팝’과 협업하여 종이 진열대와 거치대를 활용, 전시 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함으로써 일회성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탄소 절감 소재와 친환경 프린팅 기술을 도입하고, 생분해 패키지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미언더 관계자는 “당사는 2024년에만 3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상을 수상했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킨 검증된 친환경 제품을 이번 박람회에서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찾은 일본 여성들의 친환경 속옷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며,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 패션월드도쿄에는 약 2만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번 박람회는 △지속가능성 △펨테크(femtech) △헬스케어 등 8개 전문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미언더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친환경 이너웨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