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업 66주년을 맞은 도쿄타워가 9월 4일, 방문자 1억 9000만 명을 돌파해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높이 333미터의 도쿄타워는 1958년에 전파탑으로 개업한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도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날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들었으며, 오전 중 전망대를 찾은 누적 방문자가 1억 9000만 명에 도달해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기념식에서 1억 9000만 번째 방문자로 선정된 미국 시애틀 출신의 토비 통구 씨(34)와 라우렌 통구 씨(33) 부부는 공식 캐릭터와 함께 박을 터트리며 기록을 축하받았다. 이들은 기념품과 꽃다발을 받았으며, 토비 통구 씨는 “5년 전 결혼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일본에 오지 못하다가, 신혼여행을 마침내 오게 되어 도쿄타워에서 뜻깊은 순간을 맞이해 매우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에다 사장은 “도쿄타워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도쿄의 모습과 방문자들과 함께 계속해서 도쿄의 상징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