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이브는 8월 17일 오사카 만박기념공원에서 열린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참여해 약 40분 동안 9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해야(HEYA)’로 공연의 포문을 연 아이브는 ‘아센디오(Accendio)’, ‘러브 다이브(LOVE DIVE)’, ‘키치(Kitsch)’,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 엠(I AM)’ 등의 히트곡들을 이어가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내내 유창한 일본어로 관객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곡마다 기합 넘치는 일본어 구호로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데님 소재 의상을 착용해 여름의 청량함을 극대화한 비주얼로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났다.
멤버 레이는 “서머소닉에서 멤버들과 함께 아이브의 여름을 팬들과 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더욱 열심히 공연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도쿄돔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현재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진행 중이며, 19개국 27개 도시에서 37회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9월 4~5일 도쿄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8월 28일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