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 야구 대표팀이 요시다 마사타카를 마지막 선수로 발탁하며 2026 WBC 최종 30인 명단을 확정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4일 최종 엔트리의 마지막 한 자리에 요시다를 포함시켰다. 요시다는 2023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통산 303경기에서 타율 0.282, 29홈런, 15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기복 속에 5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국제대회 경험과 타선 보강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요시다는 두 번째 WBC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23년 대회에서는 7경기에서 타율 0.409, 2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요시다의 합류로 일본 대표팀 내 메이저리거는 9명으로 늘었다. 타선에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스즈키 세이야, 무라카미 무네타카 등이 포진했고, 마운드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기쿠치 유세이, 마쓰이 유키가 포함됐다. 스가노 도모유키는 현재 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대회에서 투타 겸업으로 우승을 이끌었던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타격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 유는 선수로는 불참하지만 임시 코치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일본은 2026 WBC 1라운드에서 한국,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일전은 3월 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열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