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양평과 여주를 찾아 경기동부 발전 전략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지역 변화의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개인적 추억이 깃든 두 지역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반려동물 보호시설 ‘반려마루’ 방문 등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11년 전 공직을 떠난 뒤 잠시 머물렀던 양평을 “의미 있는 쉼표를 찍었던 곳”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2년 전 여주 ‘반려마루’에서 만났던 구조견 ‘동주’에 대한 기억을 언급하며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당시 생후 3주에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를 ‘동주’라 이름 붙여준 일화를 다시 꺼냈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역 발전 프로젝트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그동안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양평은 첫 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갔고, 여주에는 산업단지 클러스터 구축이 본격화된다. 김 지사는 “경기동부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발로 뛴 결과”라고 설명했다.
‘동주’와의 재회도 이뤄졌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 정착한 구조견들의 근황이 공개되며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 지사는 “반려마루에서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이 쌓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과 여주에서 시작되는 경기동부의 변화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지역 안팎에서 나온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맞춤형 성장 전략과 정서적 메시지를 동시에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