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한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번 회담은 양국 정상의 첫 대면 회담으로, 전날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다. 정상들은 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일 간 경제·안보·문화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공급망 안정, 반도체 및 원전 기술 협력, 인적 교류 확대, 그리고 북한 문제 등 지역 안보 현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확인할 전망이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2020년 스가 요시히데 총리 이후 약 5년 만의 일본 총리 방한으로, 양국 관계 개선의 흐름이 한층 가속화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