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방일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에 정박 중인 미 해군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을 방문했다. 두 정상은 함상에서 자위대와 주일미군 장병들을 격려하며, 한층 강화된 미일 동맹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 구상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7일 열린 미일 정상회담의 연장선으로, 양국의 안보 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지탱하는 양축”이라고 강조했으며, 다카이치 총리 역시 “힘 있는 일본 외교를 되찾고, 미일 동맹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겠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함상에서 해상자위대 및 미 해군 관계자들과 만나 안보 현안과 지역 정세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미일 양국이 방위 협력과 동맹 결속을 대내외에 과시한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사진 제공=일본 내각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