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F1 드라이버로 변신한 영화 ‘F1 더 무비’가 개봉 12주 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올해 개봉작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9월 13일 기준 누적 관객 501만명, 매출 535억원을 기록했다. 관객 수로는 555만명을 동원한 ‘좀비딸’에 이어 2위지만, 매출에서는 525억원을 올린 ‘좀비딸’을 앞질렀다. 이는 아이맥스·4DX 등 고가의 특수관 상영 비중이 24%에 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25일 개봉한 이 작품은 ‘영화관에서 봐야 할 영화’라는 입소문과 주연 배우 브래드 피트의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개봉 3개월이 지나도록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은 최근 신작 ‘얼굴’에 일시적으로 정상을 내줬으나 곧 다시 1위를 되찾으며 43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제작비 2억원의 저예산 영화 ‘얼굴’은 개봉 사흘 만에 매출 21억원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조기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