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방일이 지난 6월 합의한 한일 간 ‘셔틀외교’ 재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양 정상은 회담과 만찬 등을 통해 개인적 유대와 신뢰를 심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한일·한미일 공조 강화, 역내 평화와 안정,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일정에 따라 이 대통령은 23~24일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연쇄적으로 진행한다. 역대 대통령 중 취임 후 한미 정상회담보다 한일 정상회담을 먼저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일은 실무방문 형식으로 이뤄지며,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과 협력 의제 조율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