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7월 22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한 시즌 4개 슈퍼 1000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슈퍼1000 슬램’을 달성한다. 단일 시즌 슈퍼 1000 전 종목 석권은 BWF 역사상 첫 사례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이미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일본오픈(슈퍼 750) 우승으로 통산 6번째 타이틀을 확보한 뒤 중국오픈에서 시즌 7번째 우승을 노린다.
중국 무대는 안세영의 최대 라이벌들이 즐비한 곳이다. 세계랭킹 2위 왕즈이, 3위 한웨, 5위 천위페이가 모두 중국 선수다. 대진표에 따르면 8강에서 천위페이, 4강에서 한웨, 결승에서 왕즈이를 차례로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도 같은 무대에서 슈퍼1000 슬램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슈퍼 750)까지 제패하며 올해 5개 슈퍼 시리즈급 타이틀을 수집했다. 32강에서 중국의 셰하오난·쩡웨이한 조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