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예식장에서 7월 13일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장에는 20년 차를 넘긴 선·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로비에서 열린 기념 촬영에는 20년 차 이상 경력을 가진 개그맨들만 모여 사진을 남겼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개그맨은 “나도 어느새 20년 차가 넘었다는 사실이 실감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17년 전 김준호가 자신을 대신해 결혼식을 준비해 준 인연을 회상한 참석자도 있었다. 그는 “그때도 지금도 변함없이 든든한 후배이자 동료”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근본 개그맨’으로 불리는 준형, 종철을 비롯해 팀원 정태, 휘순, 헌수와 오랜만에 만난 기수 등이 함께했다. 동료 개그맨들은 신랑·신부를 위해 축가와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혼식을 마친 김준호는 “오늘 최고의 하루를 선물받았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함께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