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채널A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강형욱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반려견 문제 행동의 원인을 단순한 훈육이 아닌, 보호자의 태도와 생활환경까지 분석하는 리얼리티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강형욱은 현장을 직접 찾아 보호자와 소통하고, 반려동물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은 “당신의 개는, 개일까 늑대일까”라는 문구로 시작해 통제가 되지 않는 반려견들의 모습과 혼란스러운 장면을 빠르게 교차 편집했다. 이어 강형욱이 등장하며 “늑대가 되어버린 문제견을 고칠 강형욱이 온다”는 문구가 강조돼 기대감을 높였다.
강형욱은 지난해 5월, 자신이 운영하던 반려견 훈련소 ‘보듬컴퍼니’ 직원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 의혹을 제기받았으며, 회사 메신저 무단 열람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2월 강형욱 부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검찰은 사건을 불송치하며 사안이 일단락됐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오는 8월 5일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