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월 18일 오후 전북 정읍 소재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新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스물일곱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6월 경북 민생토론회 이후 한 달 만에 열렸으며, 대통령은 올해 초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전북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현안을 청취하고 전북이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발전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집중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은 전북이 과거 대한민국의 ‘식량혁명’을 이끈 곡창지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북은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전북의 도약을 위해 ‘첨단’, ‘생명’, ‘문화’라는 세 가지 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대통령은 전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수소 상용차 신뢰성 검증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 상용차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산단의 혁신을 이끌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전북 연구개발특구에 바이오 융복합 산업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며, 군산을 중심로 무인잠수정 등 해양 무인장비 실증 시험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음으로, 전북을 농생명 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농생명 산업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김제·장수에 2만 4천 평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푸드테크 등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과 농생명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해 민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새만금에 농업용수 공급사업을 추진해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시설 입주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전주 한옥마을, 남원 공예 등 전북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까지 전주, 군산, 남원 지역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하고, 문화콘텐츠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전북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유소년 전용 훈련시설인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과 전북 지역 필수의료 제공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북권 통합재활병원이 2026년까지 완공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해 ‘생명 경제도시’ 전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들을 특별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토론에서는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 전북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지는 특별자치도, 전북 △미래 농생명산업의 허브, 전북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참석자들이 지역 발전과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북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첨단산업과 농업 분야의 기업인, 연구자, 농민, 그리고 청년 창업가들 뿐만 아니라 전북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석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그리고 김경안 새만금개발청 청장 등이 참석했고, 지역에서는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도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이 토론회에는 대통령실에서도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참석하여 정책 수립에 대한 협의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