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7년 만에 ‘징역형’ 폐지…내일부터 ‘구금형’ 시행

일본이 내일부터 ‘징역형’과 ‘금고형’을 폐지하고, 노동이 의무가 아닌 ‘구금형’을 새롭게 도입한다.

일본 법무성에 따르면, 새로 도입되는 구금형은 수형자들이 강제적인 노역을 수행하지 않고, 대신 사회 복귀를 위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받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징역형을 선고받은 수형자들은 교도소 내 작업장에서 하루 8시간가량 노동을 했으며, 이에 따른 보수는 월 평균 약 4만 3천 원 수준이었다.

구금형 도입과 함께 교도소는 수형자를 70세 이상 고령자, 마약중독자, 정신장애인 등 24개 항목으로 세부 분류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 형벌 개편을 통해 수형자들의 재범률 감소와 사회 복귀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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