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최근 한 달 동안 가상자산 관련 악성 앱 7만 건 이상을 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카카오페이는 22일 자체 개발한 ‘앱 통합 보안 솔루션’을 통해 지난 한 달간 탐지한 악성 앱이 7만 건을 넘었다며, 이 중 80% 이상이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의심 앱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폰지 사기 의심 업체들을 공개한 이후 관련 앱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은행의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가상자산 보유 규모는 104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그러나 시장이 커진 만큼 범죄 피해도 증가해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의 ‘2024년 가상자산 이용실태 조사’에서는 가상자산 보유자 5명 중 1명이 범죄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사기가 늘어나고 있다”며 “자체 보안 기술을 통해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