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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8년 만에 일본 도쿄돔 무대에 올라 화려한 월드투어의 막을 열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7년 진행된 ‘Act III, M.O.T.T.E World Tour’ 이후 8년 만의 도쿄돔 콘서트로, 현지 팬 약 8만 명이 운집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위버멘쉬(Übermensch)’ 투어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초인’ 개념을 모티브로 삼아, 초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3단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독특한 콘셉트가 돋보였다. 무대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이 결합돼 신비롭고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국 공연에서 폭발적 호응을 얻었던 세계적 비트박서 ‘윙(Wing)’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도쿄 공연에서는 지드래곤이 2012년 앨범 수록곡 ‘투데이(Today)’ 무대에서 용 형상의 ‘드래곤 바이크’를 타고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2009년 발표한 ‘1년 정거장’을 초대형 차량 모양의 이동 무대(도룻코)를 타고 부르며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특별 이벤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신곡 ‘파워(PO₩ER)’와 빅뱅 완전체 곡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 무대는 팬들의 열띤 떼창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