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배재민이 EVO 재팬 2025에서 철권8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EVO 무대를 정복했다.
배재민은 11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EVO 재팬 철권8 그랜드파이널에서 DN 프릭스의 ‘물골드’ 한재균을 꺾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37만 5,000엔(약 1,323만 원)을 획득했다.
이날 승자 4강전에서 배재민은 한재균을 2대1로 제압하고 승자 결승에 진출했으며, 이어진 승자 결승전에서도 ‘말구’ 박건호를 3대0으로 완파했다. 그랜드파이널에서 다시 만난 한재균과의 대결에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나선 배재민은 초반 2세트를 내줬으나 특유의 노련한 플레이로 남은 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배재민은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월드컵(EWC) 철권8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며 국제무대 도전을 이어간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했던 한재균, 박건호, 일본의 ‘핀야’도 EWC 철권8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