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K-GYM 바스켓볼 클럽이 수원 퍼니 플레이 짐(Funny Play Gym)과 함께 2024년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4박 5일 동안 한일 청소년 농구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중학교 남학생 11명과 여학생 12명이 참여해 국내 최초로 가고시마의 클럽과 교류전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기모츠키와 히가시쿠시라 지역 클럽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갔다.
교류회 첫날인 24일에는 가고시마의 Lani Basketball Club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히가시쿠시라 농구 클럽, 27일 가고시마 옥룡고등학교와의 경기가 이어졌다. 특히 26일 메인 이벤트인 히가시쿠시라 클럽과의 교류전에서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 있는 시간이 펼쳐졌다. 양국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우정을 쌓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본 현지 리듬 트레이닝 강사를 초빙해 양국 아이들이 함께 트레이닝을 받고, 일본 클럽의 스킬 클리닉을 통해 훈련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남녀부 모두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마지막 날에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이벤트 시간도 있어 모두가 즐겁게 우정을 쌓았다.
27일에는 가고시마 옥룡고등학교 50명의 남녀 고교생들과 함께 농구 경기를 했다. 중학생들로 구성된 한국팀은 상급 학교 농구부 팀과의 경기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를 가졌다. 경기 후 옥룡고등학교에서는 교실을 개방해 양팀 선수들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 K-GYM 바스켓볼 클럽의 이태우 대표는 “13년 동안 함께해온 교류팀에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한일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수원시 퍼니 플레이 짐의 김성식 대표는 “K-GYM과 함께 캠프를 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 농구를 좋아하는 중학생들이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은 농구를 매개로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더욱 단단한 우정을 쌓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스포츠 발전과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