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27년 대통령선거를 향한 경선 체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당 지도부는 9일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을 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 전 장관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을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경선 방식과 규칙을 정하는 특별당규준비위원장에는 이춘석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 전 의원은 2022년 대선 당시에도 같은 직책을 맡아 경선 룰을 조율한 바 있다.
당 관계자는 “공정하고 치열한 경선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인사는 당내 신망이 두터워 경선 관리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2026년 하반기 경선 일정 발표를 목표로 조기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