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국제학교 야구부, 2024년 여름 고시엔 출전 확정
교토국제학교 야구부가 일본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여름 고시엔 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교토국제고등학교 야구부는 7월 28일(일) 교토 지역 예선 결승에서 교토가이대니시고교를 14-3으로 꺾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191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06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여름 고시엔 대회’로도 불리며, 일본의 대표적인 고교 야구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금년에는 일본 전역에서 총 3,957개 학교가 출전했으며, 이 중 지역 예선을 통과한 49개 학교만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교토국제고등학교는 2021년에 처음으로 여름 고시엔 본선에 진출하여 4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재일동포 사회는 물론 현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