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완전폐색병변 시술 합동 시연회도 성료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일본 의료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최신 의료기술 공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4일 오후 좋은삼선병원에서 일본 의료법인 미에심장센터와 심혈관치료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만성폐색병변(CTO·Chronic Total Occlusion) 시술 합동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 교류, 공동 연구, 최신 의료기술 및 치료법 공유 등이 이뤄지며, 좋은병원들은 부산 지역 내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심장질환 치료 분야에서 선진화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 좋은삼선병원 임원진, 미에심장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좋은삼선병원에서 만성폐색병변(CTO)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시술 합동 시연회를 진행했다. 만성폐색병변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힌 상태가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된 질환으로, 시술 성공률이 20% 미만으로 보고될 만큼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치료법이다. 이번 시연회는 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과 미에심장센터의 겐야 나수·세이지 카노 박사가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술을 마친 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배장환 심혈관중재시술연구소장은 “두 명의 환자 모두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쳤다”며 “이번 양 기관의 기술 교류를 계기로 부산 지역의 심혈관 질환 치료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2010년 일본 후쿠오카 의료법인재단 카마치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병원 탐방과 의료 시스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