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공동기획 뮤지컬 ‘드림하이’가 오는 4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 개막한다. 2023년 5월 국내 초연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이 작품은 2024년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하며 K-댄스 뮤지컬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한일 공동기획으로 새롭게 제작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K-콘텐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다. 박경림은 “장기적인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화를 통해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무는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던 최영준 안무가가 다시 참여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김수현이 연기했던 송삼동 역에는 가수 세븐, 아스트로 진진, 갓세븐 영재(한국 공연), 일본의 아오이 쇼타가 트리플 캐스트로 캐스팅되었다. 옥택연이 맡았던 진국 역에는 초연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인피니트의 동우가 다시 한 번 양국 무대에 오른다.
또한 OST 라인업에는 워너뮤직을 통해 아이유, 원더걸스 선예, 배우 신예은, 갓세븐 영재,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 등 슈퍼스타들이 참여하며, 음원 수익은 자립 준비 청년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응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드림하이’는 2월 중순 캐스트 오픈을 시작으로 3월 말 제작발표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무대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에서는 아트원컴퍼니가 주관하여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일본에서는 쇼뮤지컬드림하이제작위원회가 주최하여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시어터H에서 공연된다.
K-팝과 K-퍼포먼스를 결합한 이번 쇼뮤지컬이 양국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