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특급 투수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데뷔 첫 시즌에 5선발로 기용될 것이라는 현지 예측이 나왔다. 이와 함께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이 주전 2루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저스의 2025 시즌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사키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계약금 650만 달러(약 95억 원)로 다저스에 합류한 그는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서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에 이어 5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내야에서는 김혜성이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무키 베츠와 함께 다저스의 중심을 이룰 전망이다. 김혜성은 이번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최대 2200만 달러(약 32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사사키 로키, 일본 야구 역사 새로 쓴 특급 유망주
사사키는 고교 시절부터 160km를 넘는 강속구로 주목받았고, 2021년 지바롯데 마린스에 입단했다. 그는 2022년 일본프로야구(NPB)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기록하며 한 경기 19탈삼진, 13타자 연속 탈삼진이라는 역대급 성적을 남겼다. 4시즌 통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한 사사키는 일본 최고 구속 기록인 165km를 세우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다저스, 호화 선발진과 내야진으로 PS 유력 후보
다저스는 이미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강팀으로, 사사키와 김혜성을 포함한 새로운 라인업으로 또 한 번 포스트시즌을 정조준하고 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다저스가 이번 주말부터 포스트시즌 티켓 판매를 시작해도 무방하다”며 막강한 전력을 극찬했다.
2025 시즌 다저스는 스넬, 오타니, 야마모토, 글래스노우, 사사키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과 프리먼, 김혜성, 먼시, 베츠가 구축하는 안정된 내야진으로 메이저리그의 강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