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디메크르디’가 일본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랜드 운영사 피스피스스튜디오(대표 박화목, 서승완)에 따르면, 일본 진출 6개월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1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일본 공식 온라인 몰을 개설한 데 이어, 6월에는 도쿄 다이칸야마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오픈 전날에는 일본 인기 아이돌 츠키를 비롯한 연예인, 인플루언서, 관계자 등 400명이 참석해 주목받았다. 플래그십스토어는 하루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마르디메크르디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는 온라인 몰과 조조타운, 그리고 다이칸야마 플래그십스토어만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매출이 평일과 주말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는 일본 내 팬덤 형성을 위해 전시회와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한, 일본과 국내 판매 가격 차이를 최소화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내년부터는 스포츠 라인 ‘마르디메크르디악티프’를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론칭하며 시장 반응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한편, 도쿄에 이어 내년에는 오사카에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일본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단독 매장을 확대하며 해외 오프라인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마르디메크르디’는 올해 전체 매출 1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국내 1000억 원, 해외 500억 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