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의 양대 앨범 차트를 석권하며 국내 음악방송에서도 연이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가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11월 18일 자/집계기간 11월 4~10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같은 기간 오리콘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서양 음악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라 주간 차트 3관왕을 달성했다. ‘디지털 앨범’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일본에서의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횟수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별의 장: SANCTUARY’는 약 29만 9000포인트를 획득, 전작 대비 12만 포인트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로써 통산 11번째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일본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빌보드 재팬에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3일 발표된 ‘아티스트 100’을 포함해 ‘핫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시 3관왕에 올랐다. 이들의 신보는 ‘다운로드 앨범’에서도 2위를 기록했고, 지난 7월 발매된 일본 싱글 ‘CHIKAI'(誓い)가 인기 상승에 힘입어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전주 대비 84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타이틀곡 ‘Over The Moon’ 역시 인기몰이에 성공, 지난 13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의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날 유튜브 조회 수 40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Over The Moon’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러브송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성장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곡이다.